티스토리 공감 버튼, 위치 변경은 정책위반일까?!

티스토리 공감 버튼이 2014년 6월 24일에 새롭게 추가되어서 좋았지만, 공감 버튼의 위치가 고정이더군요. 그래서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위치를 변경해보았지만, 현재 티스토리에서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티스토리(Tistory)는 2006년 5월에 다음(Daum)과 태터앤컴퍼니(TNC)가 공동운영을 하였지만, 현재는 모든 운영권이 다음(Daum)으로 이전되었죠. 다음으로 이전되면서 천천히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2014년 6월 다음뷰(v.daum.net) 서비스 종료를 시작으로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티스토리 그 변화의 시작은 메인화면의 변경과 '다음뷰'를 대신할 '공감'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이 '공감' 서비스의 단점이(뭐, 다르게 생각하면 단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본문 하단에 고정적으로 나타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class나 id 값이 적용되어 있다면 CSS를 이용하여 간단히 위치를 변경하겠지만, class나 id 값이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테스트 삼아 스크립트(script)를 이용하여 위치를 변경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id 값이나 class 값을 따로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이 들어서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질문을 남겼었습니다. 하루 정도 만에 답을 받았는데, 결론은 티스토리 공감 버튼의 위치변경은 "정책위반"이라는 것입니다. ('정책위반'이라는 표현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만, 여하튼 위치변경에 대해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가 다른 서비스형 블로그에 비해 자유롭게 스킨을 꾸밀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었는데, 모바일 하단의 실시간이슈를 포함하여 하나씩 하나씩 점점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기능들이 생겨나는 거 같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네요. 그래도 올해 안에 외부적용과 원하는 위치변경에 대한 가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외부 적용 및 위치변경에 대한 내용이 하루 빨리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도 자체적인 광고모델을 탄생시키고, 전체적인 자유도와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대비한 치환이나 메타태그 기능을 조금 더 넓혀 주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신 티스토리(Tistory) 개발자(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공감 버튼, 위치 변경은 정책위반일까?!'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